본문 바로가기

아들과 군대

(40)
아들 책장에서.... 아들책장을 정리하다 종이를 접은 하얀 메모지를 발견하였다. 군에 있는 아들에게 소포를 보내며 보낸것 같은데 새삼스럽게 감정이 잡히는건 외일까? 사랑하는 아들아! 찬바람이 창가를 두드리네 우리아들 얼마나 추울까 항상 걱정이네 씩씩한 목소리를 들을땐 반갑지, 그래도 뒤돌아 ..
무사히 집으로! 아들! 21개월 동안 수고 많이 했어! 무사히 전역한것을 진짜 진짜 축하한다. 어렵고 힘들었던거 이겨내고 오늘의 아들이 있기까지 너의 경험과 인내, 끈기가 앞으로 너의 인생을 헤쳐 나가는데 큰 자산이 되리라 확신한다. 먼길 떠났던 여행자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것 같이 가족으로 돌..
전방에서 보내온 부모님께 드리는 100가지 감사편지 입대후 오랜만에 받아본 아들의 손편지 부모님께 드리는 100가지 감사가 깨알같이 쓰여있다. 한자 한자 읽어 내려가다 보니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자칮 메마를지 모르는 인성까지 챙기는 대한민국 육군에게 감사를 드린다. 나를 태어나게 해주신 것 나의 아버지가 '당신'인 것 나의 ..
귀대전 저녁식사! 비내리는 도로 우측으로 장단콩두부집이라는 상호가 눈에 들어온다. 날씨때문인지 국물있는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아이도 흔쾌히 동의해 두부전골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이 일품이다. 파주 적성쪽 군자녀를 두신분들은 한번쯤..
비내리는 귀대길! 비는내리고.... 시간은 아쉬움과 함께 살같이흘렀다. 야간근무가 있다는 말은 귀대의 아쉬움을 달리 표현하는것이 아닐까? 비를 맞고 뛰어가는 아들녀석은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다시만나는 그때까지 안전이 함께하기를!
사랑하는아들에게! 비가 내리네 농민들에게는 천만금 보다도귀한 비인데 도심의 소시민에게는 버스정류장에 발을 묶는 불청객일뿐.. 퇴근전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어제 일병진급을 했다고 한다 ㅊㅋ ㅊㅋ 목소리 하나로 군생활 잘하고 있는걸 알리는것같다. 아들! 화이팅! 버스들어오네! 아들 몸건..
아들! 3박4일의 꿈같은 휴가 시간이 짧게 느끼는 것은 그만큼 아쉬움도 큼이러라. 멋지게 변한 아들, 대한민국5%가 간다는 그곳에서 몸도 마음도 더욱 더 성장하기를 기도한다! 꿈같은 시간 멋지게 보내고 건강한 모습 다시보자!
심화교육 입소식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심화교육에 들어가는 울아들! 교육기간 2주동안 그동안 잘해온거 같이 고된훈련이지만 열심히 잘받고 대한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길 성원한다. 2주 후 울아들 최우수 병사로 다시 태어났다. 갓 부화한 새끼가 성장하여 늠름한 솔개가 되어 멋지게 세상을 비상하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