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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군대

아들 책장에서....

아들책장을 정리하다

종이를 접은 하얀 메모지를 발견하였다.

군에 있는 아들에게 소포를 보내며 보낸것 같은데 새삼스럽게 감정이 잡히는건 외일까?

 

사랑하는 아들아!

찬바람이 창가를 두드리네

우리아들 얼마나 추울까 항상 걱정이네

씩씩한 목소리를 들을땐 반갑지, 그래도 뒤돌아 서면 다시 걱정

군복무 마치는 날까지 긴장하면서 지내렴

 

날마다 주님께 기도하지

천군천사가 우리아들 뿐만 아니라 같이 군복무하는 아이들까지 돌보아 주시라고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내기를....

엄마, 아빠 쉬지않고 기도할께

늘 주님이 함께 하실거야!

 

PS : 즐거운 크리스마스도 함게하지 못해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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