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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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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몰이 중학교 때 쯤! 외가 동네 형들과 눈 쌓인 산으로 토끼몰이를 따라 갔다. 산위에서 함성도 지르고 물건도 두드리며 아래로 내려가던 중 나와 토끼가 정면으로 마주치게 되었다. 당황하며 바라보는 동그란 눈! 나도 놀랐지만 토끼는 더 놀란 모양이다. 2~3초 짧은 시간이 정지화면처럼 흐르..
한파가 온다하네! 입춘을 시샘하듯한파가 몰아친다 한다.춥고 바람 불어도 그까짓 추위 마음먹기 나름이 아닐까!난 벌써 마음으론 꽃놀이가 한창이다!남녁에는 꽃소식이 들리던데....
얼음배! 한 겨울 날씨가 추운 날엔....외가집 큰 물가에서 얼음배를 타던 생각이 난다.손발이 꽁꽁 얼고 얼음이 물에 녹아 물러 질 때까지노는것에 시간가는 줄 모르던 그때가 그립다.
전철에서! "저기요!"졸다가 멍때리다 내리기 직전한 아가씨가 따라와 장갑을 건넨다.칠칠맞게 장갑을 흘린 모양이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내렸던 자리를 보니 장갑을 주기위해 일어선 빈자리에 냉큼 다른 승객이 앉고 있다.고마움에 비례해서 미안함이 온몸을 감싼다. "아가씨 고마워..
미세먼지의 습격 어릴적 냇가에서 물을 먹고자연에서 맘껏 뛰놀던 그때가 그립다.아! 어쩌란 말이냐! 연일 계속되는 이 미세먼지를!!!
어디로 갈까! 새해가 되면.... 내가 가는 길에 대해 생각이 깊어지지. 어디로 갈까 고민 말고 그냥 가고 싶은 길을 가보자!홀로가도 좋고 같이가면 더좋은 그런 길을 가보자.
새해 2019 기해년 황금돼지띠의 해! 큰 복 받으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추워도마음만은! 기온이 내려 갈수록사람들의 복장이 점점 두꺼워 지고 있다.몸은 춥더라도 두꺼워진 복장만큼 따뜻한 인심과 정은더욱 커졌으면 좋겠다.송년회 후 돌아오는 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