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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12월 그리고 추억

 

문득

25년전

신입시절이 떠오른다.

시도 때도 없이 울려되는 출동벨

까맣게 반질거리는 목침과 카시미론 이불

산적소굴(?)같은 전입지에서의 짜장면 신고식

 

개성도 꿈도

저마다 였던 우리들

이젠 세월앞에 바닷가 몽돌같이

둥글고 넉넉한 맘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추억 한잔!

 

저마다

바쁜 일정속에서도

서로를 잊지않고 참석해준

동기생들에게 감사의 맘을 전하며

이런 저런 이유로 함께 못한 동기들에게도

우리들 따뜻한 맘이 전해졌으면 한다.

 

내년

더좋은 모습으로

우리다시 만날때 까지

건강들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