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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금강제화 각성하라!!!!

 

헉! 이럴수가!!!

(너를 고발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머리를 아무 곳 에서나 함부로 깍지 않듯이

(잘못 들어가면 야시시한 환경에 당황하게 된다)

발을 보호하는 구두 또한 아무거나 신지는 않는다.

그만큼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brand loyalty)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조금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세일 기간에 장만했던 구두이야기를 해야겠다.

금강제화의 지압 SHOES, BioSOF라는 신발

 

 

  (겉보기에 멀쩡하다...그런데?)

 

거의 10만원 가까이(2~3만원을 티켓인가 먼가로 돌려 받은거 같다)

거금을 주고 산 구두가

1년이 못 되 구두 밑창이 갈라졌다.

 

 (어떻게 저렇게 갈라질수 있는지.....)

 

당연히 A/S 해줄 줄 알았는데 2만 몇천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신발을 고칠 수 있었다.

(이 돈이면 길거리표 구두구입이 가능할걸?)

이때만 해도 브랜드 파워가 있는데

재수가 없어 불량품이 걸렸구나 하고 기분 나빠하면서도

그냥 넘어가고 말았다(난 시간이 금 이란걸 몸으로 느끼며 산다)

그런데 이게 웬일???

똑같은 상황이 거금을 주고 수리한 구두에 나타났다.

 

 (비오는 날엔 안 신지만 난 오기로 이 구두를 신고서 자랑? 을 하곤한다) 

 

구두가 지겨워 바꾸어는 봤어도

이렇게 밑창이 갈라지긴 처음이다.

(엄밀히 말하면 A/S까지 2번이지만..) 

바쁜 시간 쪼개서 금강 홈페이지에 가보니

로그인 하지 않으면 제품에 대한

정당한 이야기조차 할 수 없도록 해 놓은게 아닌가!

황당해 하면서 대표전화를 보고 제품불량에 대한 문의를 하니

명동매장의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열심히 전화해 봤지만 왠종일 통화중!

아무리 모든걸 사랑으로 감싸라지만 이건 아니지!!

물건 팔고 나 몰라라 한다면

그게 어디 브랜드 있는 회사라 할까

금강제화의 지압 SHOES, BioSOF라는 신발

이런건 리콜이 없나???

이궁 속상해!!!

 

a/s요구하니 그제품은 원래 그렇다나

잘먹고 잘사셔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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