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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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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내리는 눈! 어둠의 장막과 함께 내리는 눈! 도심을 온통 회색으로 만들고 있다. 아파트 창밖으로 펼쳐진 설경이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세상 번뇌 놓아 두고 잠시 동심에 젖어 봄이 어떨런지....
너는 잘 자라고 있구나! 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너는 그렇게 잘 자라고 꽃까지 피우고 있구나! 세상일 모른채하고 너만 그리 이쁘면 되는지 모르겠다.
비대면 교육! 주어진 시간이 끝나고 잠시 머문 곳에는 쓸쓸한 그림자가 드리운다. 계속되는 코로나로 삶의 방식과 일상이 바껴가고 있다. (올해 첫 줌 강의를 마치고....)
가을 사랑 떨어진 낙엽을 침대삼아 이쁜 사랑을 나누는 노린재 한쌍 늦가을 너희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구나!
입동 낙엽 오늘이 입동이란다. 곱게 물든 나뭇잎이 가을의 끝자락을 알리고 있다. 모두들 꿈과 희망도 곱게 익어 갔으면....
기다림 그대는 삶을 위해 그리 인고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지만.... 사람들은 희망과 행복을 위해 이리 부디끼고 저리 부디끼며 미래를 기다리고 있다네!
자연의 생명럭 며칠 흐리고 간간이 비가 내리더니.. 죽은 나무에 새 생명이 활짝 피었네요!
한류의 힘에 대해.... 연휴동안 그리고 오늘까지 징비록과 백범일지를 완독하였다. 홍익인간의 이상을 굳게 믿었던 김구선생의 백범일지에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것은 오직 문화이다." 라는 말씀과 함께 K-문화가 꽃피는 현재를 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