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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독일에서의 마지막 여정

아침일찍 로텐부르크(인형의 마을)로 이동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마을을 둘러싼 외성을 둘러보았다.




이른 시간이어서 인지 우리 일행을 제외한 관광객이 보이지 않아

조용한 가운데 마을을 둘러싼 외성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



전쟁과 시간에 의해 파괴되고 무너진 성을 세계 각국의 지원으로 복구하여 복구 구간마다

복구 지원국과 이름을 써 놓은 것을 볼수 있다. - ㅎㅎ 일본은 있는데 우린 왜 없지!!!



성에서 바라본 로텐부르크 마을

ㅎㅎ 저런 집에서 어떤 사람들이 살아갈까?



성내의 마을은 아기자기하고 그림같아 마치 동화의 나라같다.

자신만의 색깔이 관광자원이 된다는 걸 이 사람들은 일찍 터득한것 같다.







중세 시대속에 최첨단 자가용이 그럴싸하게 어울린다.

멋진 건축물을 보며 현재까지 마을을 지키고 가꾸어온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해본다.









이런곳에서 시간을 벗삼아

사랑하는 사람과 커피한잔 하고 싶다.

마르크트 광장으로 가는 길 자체가 예술이고 내가 옛 시대에 있는듯한 착각이 든다.




마르크트(Markt)광장!

고딕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을 절충하여 지어진 시청사(노란색) 건축물이 보인다.

로텐부르크의 중심이자 관광의 중심지이다. 평일 아침인데도 벌써 많은 관광객이 보인다.



정면의 하얀 벽체의 시계탑(마이스터트룽크, Meistertrunk)에서는

매시간(오전11시~오후 5시) 정각마다 인형극이 펼쳐진다. 시계옆 양옆의 작은창문이 열리고 전쟁당시

에스파냐 장군이 시장에게 포도주 한통을 먹으면 시민을 학살하지 않겠다는 제안에

이를 실행하는 모습을 재현해 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외성밖 주차장으로 가는 코스

양옆 유명한 제과점과 기념품점이 줄지어 있다. -기념품은 확실히 광장의 대규모 점포보다 싸다.

 







즐거웠던 여행을 뒤로하고 푸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

6박 8일의여정을 마감하다.

함께한 가이드 일행 들

그리고 안전운전이 떠오르는 폴란드 운전사 야첵에게 감사드린다!

PS : 꼬마 아가싸 가은양 사진을 전해주지 못해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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