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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 방재센터(사람과 방재 미래센터)

고베항 관광을 마친 후

한신 아와지 대지진 재해를 기념하여 건립한

사람과 방재 미래센터(http://www.dri.ne.jp/)를 방문하였다.

 

제 1관에 도착하여 한국 소방방재청 파견직원(이날은 우리를 위해 자원봉사)의 설명을 듣고있다.  

 

제 1관이 방재관, 제 2관이 미래관으로 이루어 졌다.

우리 일행은 1관 중 1~4실을 관람했다.

 

        1실(1.17 시어터)                    2실(지진상황 재현실)

 

       3실(영상관람실)                     4실(자료실)      

 

95. 1. 17일 05:46 한신 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하여

사망 6,434명 부상 43,792명, 직접 피해액 110조원이 발생하였다 한다.

이중 사망자의 대부분은 압사(85%)로 인한 피해였다.

 

지진진도에 비례하여 그나마 인명피해가 적었던 것은

대부분의 목재주택인 일본에서 1층은 거실용도로 사용하고

2층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거주문화(1층은 습기가 많아 2층을 침실로 사용)와

붕괴 시 목재가 서로 엉켜 생존공간이 형성되어 피해가 줄었다고 한다.

 

1.17시어터에서는 지진발생에 의해 붕괴되어 가는

빌딩이나 고속도로 등의 모양을 박력있는 대형영상으로 보여주고

2관에는 지진 재해 직후의 마을 모습을 리얼하게 전하는 모양을 전시하고 있다.

대지진 재해 홀에서는 지진 재해로부터 복구 부흥하는 마을과 사람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한국어 통역기도 제공하고 있다.

 

16: 30분 일정상 약식 관람을 마쳤다.

막연하게 느껴지던 지진 피해를 몸으로 느낄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하였다.

우리나라에도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이 광진구 능동(http://safe119.seoul.go.kr/index.htm)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진 화재 등 다양한 체험을 할수있으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제 1관인 방재관의 건축 양식이 특이하다. 외부를 유리판넬로 건축하였다. 

 

사진뒤 왼쪽이 방재관이고 오른쪽이 미래관이다. 자! 수업 끝났으니 사진한장 박고!!! 

 

석식을 위해 고베옆 아까시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이곳은 맥주를 소에게 먹여 키운 소고기로 요리한 와규가 유명한 곳이다.

교수님이 저녁을 한턱 내셔서 다리를 배경으로 하는 식당에서

저녁야경과 음악연주 그리고 한잔의 생맥주와 함께

낭만과 꿈을 함께 먹었다.

 

19:20분 고베시청을 향해 출발

고베시청은 30층 건물에 높이가 150m인 고층건물이다.

24층 고베시청 전망대에서 도시의 야경과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이면서

야경이 아름다운 고베항을 바라 보았다.

 

고베시내 야경, 아직은 초저녁인데 거리가 한산하다.

 

고베항의 모습 

 

정갈하고 아름다운 도시와  고베항의 모습이 아름답다.

 

고베의 밤바다 멀리 낮에 보았던 호텔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20시 조금 넘어 특급호텔인 오쿠라 호텔에 도착하였다.

 

호텔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흠씬 풍긴다.

 

싼타 할아버지와 한장! 12월 행운도 함께!!!

 

잽싸게 합류하여 추억 한장 남기고.... 

 

여장을 풀고 여행 이틀째를 기념하여 모든 인원이 일본의 서민들이 애용하는 식당가를 찾았다.

못다한 이야기와 부담 없는 담소로 일본의 한밤을 달구었다.

 

전원이 참석하여 8기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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