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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리고 생각

ORIGIN

총2권으로 구성된 소설

흥미로 친다면 다빈치 코드로 무지막지한 흥행을 올린

댄 브라운이 지었으니 탄탄한 기본구성과 재미는 보증하지 않을까?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라는주제로 신과 과학 그리고 미래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유신론과 무신론,  세계적인 명소와 미술, 건축, 종교단체를 아울러

씨줄과 날줄의 팽팽하고 탄탄한 구성으로 책을 읽는 독자들이 현장에 있는듯한 사실감속에

소설의 마지막 까지를 몰입케 한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까지 '윈스턴'이라는 인공지능이 조정하고 관여 했다는 대목에선

살짝 호킹박사의 인공지능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한번 생각케 해보게 된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라는 물음에

진실을 말하자면 우리는 그 어디에서도 오지 않았다

우주에 생명을 창조한 바로 물리학 법칙에서 비롯되었다 라는 주장과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라는 물음에

인간은 다른 그 무엇, 생물과 기술이 융합된 하이브리드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어두운 종교는 떠나고 달콤한 과학이 지배한다 는 주장에

우리가 사는 세상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음을 보게된다.


오리진1, 오리진 2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주)문학수첩, 201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