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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남산 한옥마을 내 타임캡슐

남산 한옥마을 내 아담한 동산에는

서울천년 타임캡슐사업으로 서울정도 600년을 기념하여

서울시민의 생활상과 서울을 대표할수 있는 문물 600점을 타임캡슐에 담아 1994년에 매장하였다.

 

매설년도를 기준으로 400년후 서울시민들에게 개봉될 예정이라 한다.

'응답하라 1994'가 화제작으로 회자되는 요즘 그무엇이 우리를 열광케 하였을까?

공중전화, 삐삐, 플로피 디스켓, 워크맨, 초보의 이동전화 등등

짧은 시간동안 이모든것이 과거가 된 요즘 참 앞만보고 너무도 달려만 왔구나 하고 뒤를 돌아보게 된다.

 

400년 후!

우리의 아이에 아이, 그리고 그 아이에 아이들이 타임캡슐을 열어보고

무엇을 느끼고 공감하며 우리를 바라보게 될지 사못 궁금해진다.

 

 은행나무와 소나무를 뒤로한 아담한 동산이 타임캡슐이 묻힌곳이다.

 

가을사진과 대비되는 눈쌓인 동산

 

타임캡슐이 묻혀진 광장 입구-입구 전면에 '축 서울정도 600년'이란 글이 보인다. 

 

멀리 남산 N타워가 보이고 타임캡슐 광장을 둘러싼 잔듸에는 흰눈이 방문자를 반기고 있다.

지나는 길 그렇게 많이 남산한옥마을을 지나쳤지만 타임캡슐 광장에 들르기는 처음이다.

 

 

 

 

 

 

 

 

 

 

 

 

남산 유스호텔앞에 설치한 모형 타임캡슐-한옥마을에 매장한 캡슐과 동일한 실물모형이다.

보신각종을 본따 만들었으며(직경 1.3m 높이 1.7m 무게 2.5톤)

FRP와 외장스테인레스 특수강, 유리섬유 실리카 등으로 구성된 5중구조로 제작되었다.

500리터의 용량에 장기보존을 위해 진공처리 및 아르곤가스를 주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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