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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에 대하여/소방

화재시 행동요령

화재시 행동요령(2018.1.26 재편집)

주위에 알리고, 119에 신고하고, 소화하며, 거주자를 대피시킨다!!!


o 불이나면 절대 당황하지 말고 큰소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알린다.

   물론 비상경보설비가 있으면 경보스위치를 눌러 화재를 알린다.

   폭발사고를 동반한 화재가 아니면 처음 한동안은 일부분만 타고 있다가 급속히 확산된다.  따라서 초기에 대피시간(2~3분)이 있으므로 여러사람에게 알려 인명피해를 방지한다.


o 대피할 때는 출입문을 닫아 불길과 연기가 잘 퍼지지 못하도록 하고 수건 등을 이용(물이 있으면 적셔 사용)하여 호흡기를 보호하며 최대한 낮은자세로 신속히 대피한다.

   대피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옷을 입고 신발을 신고 대피한다.

급박한 상황으로 "옷을 못 입더라도 신발은 꼭 신어야 한다". 발에 화상을 입거나 유리 조각 등을 밟아 다치면 대피하기 어렵다.


o 재빨리 119로 신고한다.

   많은 화재가 자체진화를 시도하다 실패 후 신고하여 화재피해가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고의 또는 중과실에 의한 화재가 아닌경우 벌금이 부과되지 않으니 신고와 화재진압은 꼭 동시에 한다.

   화재신고시 인지도가 있는 건물명을 이야기하는 것도좋다.

   주택, 빌딩, 차량, 위험물 등 화재의 종류를 알린다.

 

   서울의 경우 모든 119신고는 종합방재센터에서 접수하며 자동적으로 정확한 신고자의 위치파악이 가능하나 휴대폰의 GPS가 켜있지 않은 경우 위치표시가  0.5~1km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위치신고가 필요하다.


o 소화기나 옥내소화전을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한다.

   소화기 옥외사용 : 바람을 등지고 사용한다.

   소화기 실내사용 : 피난구나 출입문 등 대피로를 확인후 사용한다.

   소화기를 사용했으나 화재규모가 커 불이 꺼지지 않을 때는 계속 불을 끄려 하거나 집안의 물건을 꺼내려 하지 말고 안전하게 재빨리 밖으로 피해야 한다.

   소화기는 초기소화용이다. 화재가 성장했을때에는 소화기를 아무리 사용해도 화재에 역부족이다.


o 전기화재일 경우 우선 전기공급을 차단한다.


o 가스화재시엔 중간밸브를 잠근다.

   <가스의 특성>

   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석유가스)

   - 가스비중(프로판 1.55, n-부탄 2.08, I-부탄 2.07)으로 공기보다 무겁다.

   LNG(Liquefied Natural Gas 도시가스)

   - 마이너스113°C 이하에서는 건조된 공기보다 무거우나 그 이상의 온도에서는 무겁다(비중0.625).


o 유류화재시에는 물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소화기나 모래, 이불, 담요 등을  덮어 신속하게 불을 끈다.

특히 주방의 식용유 화재시 물을 뿌리면 폭발하듯이 화염이 확대되어 위험하다.  

  <Slop over>

  위험물 저장탱크 화재에 물 또는 포를 방사하였을 때 연소하는 위험물이   frothing 현상을 일으키면서 넘쳐흐르는 것


o 엘리베이터는 불이난 곳에서 문이 열리거나 정전으로 갇힐 수가 있으므로 화재시에는 승강기 이용을 절대 금한다.

   영화 등에서 소방관이 승강기를 이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비상전원이 갖추어진 비상용승강기를 이용하는 경우이다.


o 사람을 구하거나 귀중품을 꺼내려고 다시 건물내로 들어가는 등 무모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자신은 충분히 들어갔다 나올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불에 의한 연기확산은 무엇보다 빠르다.

 

o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비상구나 피난기구(완강기)를 이용하여 대피한다.

   <Panic 현상 발생>

   83. 4. 18 01:40 대구초원의 집 천정 내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일방의 피난구로 사람이 몰려 많은 피해를 입었다(사망25, 부상69).


o 출입문에 손등으로 대봐서 뜨겁거나 문틈으로 연기가 새들어 올땐 절대로 문을 열어선 안된다.

   문이 뜨겁다는 것은 밖엔 이미 화기가 돌았다는 증거다.

   문을 여는 순간 화염이 당신을 덮칠 수 있다.


o 불길이나 연기 때문에 피난이 곤란시는 소리를 질러 외부에 알리거나 창등에 사람이 있음을 알리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린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제1착으로 도착하는 소방대는 5분 내외이다.


o 연기가 창문이나 문틈으로 새들어 오면 담요나 시트, 양말등에 물을 적셔  틈을 막아야 하며 낮은 자세로 바닥에 엎드려  짧게 숨을 쉬어야 한다.


o 실내에 물이 있으면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이나 칸막이, 커텐등에 물을 뿌려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물을 뿌려 적시고, 자세를 낮추고 물에 적신 수건을  코에 대고 호흡한다.

 

o 연기는 수평으로 이동하는 속도보다 상부로 이동하는 속도가 빠르므로 화재상황에 따라 평시 이용하는 계단이 연기의  이동통로가 되어 위험하므로 적절한 주의를 하여야 한다. 

  - 연기의 이동속도로 수평방향으로는 1초당 0.5~1m이다.

     계단 및 닥트 등 수직방향으로 1초당 2~3m가 상승하니 당신이 슈퍼맨이 아닌이상 연기보다 빠르게 이동하기는 불가능하다.


o 부득이 하게 불속을 빠져 나가야 할 경우에는 물에 적신 모포등을 뒤집어  쓰고 수건 등을 물에 적셔 코에 대고 대피한다.


o 불이 났을 때는 함부로 뛰어 내리거나 다른 건물로 건너 뛰어서는 안된다.


o 화재의 진행방향에 주의하여 막다른 골목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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