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금)
흔히들 이강유람은 계림관광의 꽃이라 한다.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며 아쉬워 하는 우리를 보고 가이드는 이강의 진미는 비오는 날이 최고란다.
약 486km의 구간중 흥평-어촌 구간은 최고의 코스라고 설명하지만 그어디를 보아도
끝없이 이어지는 멋진 산과 구름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높은 산 정상에는 요산처럼 얼음꽃이 피었고 구름과 같이 어울러져
마치 금방이라도 신선이 하강할것 만 같은 분위기다.
유람선 밖엔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많이와 유람이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창밖으로 너무도 멋진 풍경이 보인다.
비가오고 추운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배 앞에는 비경에 매료된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분주하다.
선실내 있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시간 사람들이 많지 않은 후미로 가 자리를 잡았다.
어느곳을 보아도 멋있게 펼쳐지는 계림의 퐁경에 푹 빠져드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