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도 비가 내리더니
지금도 비가 오락가락 한다.
많은 비가 아니기에 설악의 비선대 까지만 가기로 하고
직원들에게 비닐우비를 하나씩 지급했다.
올라가는 길에 권금성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눈에 들어온다.
아침이른 시간에다 비까지 왔다 갔다하니
사람도 적었고 운행결정도 지금에야 난거 같았다.
이곳에 몇번 왔지만 사람이 하도 많아 한번 타볼 기회가 없었는데
강남팀장 덕분에 계획을 변경하고 케이블카로 권금성에 오르기로 하였다.
(입구에는 예전 케이블카를 전시했는데 지금은 한번에 50명씩 탑승한다 )
( 올라가며 바짝마른 강이 보인다. 지난해 폭우로 강변이 넓어 진거 같다 )
권금성!!!
전설에 따르면 권씨와 김씨 두장사가 난을 당하자
가족들을 산으로 피신시키고 적들과 싸우기 위해 하룻밤 만에 성을 쌓았다고 한다.
고려고종 41년(1254) 몽고의 침입때는 백성들의 피난처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해발 850m의 정상 봉화대를 중심으로 길이 2.1km의 산성이 펼쳐져 있으며,
정상에서는 백두대간의 장쾌한 능선과 동해바다의 경관을 볼수 있다.
( 정상직전에서 운무에 쌓인 산이 더욱 아름답다 )
( 한번 같이 근무하지 못한 팀장님 들이다. 서울이 넓긴 넓은 가 보다 )
( 모진세월 이겨가며 암반위에 안착하여 삶을 내린 소나무가 경외 스럽다 )
( 소나무가 너무 멋있어!!! 그 절개 그기상이 우리들 맘속에 들어 왔으면....)
( 설악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동해안까지 이어진 모습이 보인다 )
( 권금성 최정상!!! 세상모든 것이 한눈에 보인다 )
( 설악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와 우리의 명산, 날씨가 흐려 아쉬움이 남는다 )
( 유심히 살핀 덕에 산성의 흔적을 만나 보았다. 성을 쌓기 위해 수고와 땀방울이 보이는 듯 하다 )
( 하산길에 아쉬움에 한장 더 박아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