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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동계수련회..

동계수련회를 다녀와서....


2007. 1. 27~28일

1박2일에 거쳐 오산리 금식기도원에서

제4회 중등부 연합동계수련회가 있었다.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의 영적성장을 위해 마련한 수련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기도하고 은혜 받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우리반(12반) 학생들도 8명 참석하여

기쁨으로 찬송과 경배 드리고

십자가의 도(고린도전서 1:18)라는 주제로

오병철목사님(여의도 순복음교회 중등1부 담임교역자)의

말씀에 모두들 은혜의 폭포수를 맞았으리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말씀의 재미까지 있었지만

줄기차게 장난치고 재잘 되는 학생들이 없는 건 아니었다.

그것도 다 너희들의 특권이리라.


성경을 주제로 단체그림 그리기 대회에선

골고다 산상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그려

중등2부 총 42반에서 당당히 7등을 했으니

손과 옷은 크레파스에 엉망이 되긴 했지만

나름대로의 추억과 기쁨도 얻었을 것이다.


저녁 예찬식에선 

빵을 한 조각씩 먹여주며

예수님의 고난과 우리들의 신앙에 대해서,

그리고 촛불예식을 통해 친구들과의 우정과

선생님과의 교감을 깊이 있게 나눌 수 있었다.

 

(촛불속에 진행된 예찬식, 아이들이 사진찍기를 싫어해 원경에서 찍은거 한장만 올림)


학생들에겐 집밖에서의 1박이

그동안 친하지 못했던 친구들을 사귀는데

귀중한 시간이 됐으리라 본다.

잠을 재워도 새벽 3시가 넘도록 여기저기 속삭이던 아이들이

새벽녘에야 천사처럼 곤하게 떨어져 자는 모습이 귀엽다.


약간은 빠듯한 일정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아마 잠을 못자 그런지도 모르겠다)

열정으로 찬송하고 성령 받는 학생들을 보면서

학생못지 않게 펄펄뛰며 찬송하는 젊은 선생님을 보면서

눈물로 기도하는 선생님을 보면서

주님의 은총 속에 수련회를

마침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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