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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출동을 기다리며....

 

나는 공기호흡기 봄베(bombe)다.

언제 있을지 모르는 쓰임을 위해 기다리는 이시간이 행복하다.

내가 쓰임을 받는 날, 나는 한숨의 호흡으로 날아가 버리지만 한생명을 구할것이다.

나는 공기호흡기 봄베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 존재하는 공기호흡기 봄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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