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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에 대하여/생활안전

언 계량기 녹이려다 불이야!(동파방지 대책)

성질 급하신 분들

겨울철 언 수도배관이나 계량기를 녹이려다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에 불이 붙어 화재로 확대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언 배관이나 계량기를 녹이려 가스나 석유토치램프를 사용해서는 절대 안된다.

보온재의 특성상 급격히 연소하여 작업자가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헤어드라이어로 녹여주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을 사용하여 녹여주어야 한다.

(배관이나 계량기에 걸래나 수건을 감싸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것도 좋다)

따뜻한 물로 해동시 50℃ 이상의 물로 갑자기 녹이면 계량기 고장의 원인이 될수 있으니 주의한다.

 

(사진출처 : 홍천군 공식 블러그 및 깜부의 기계이야기 블러그)

 

사실은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동파되거나 결빙이 되기전

사전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이런일이 발생하는걸 예방할수 있다.

 

수도관이나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외기에 면한 수도관을 보온재로 잘 감싸거나 열선을 사용하여 보온하고,

계량기는 보호통 내부에 헌옷을 채우고 뚜껑을 잘 닫아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에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에서는 동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보온에 주의하여야 한다.

 

배관동파 방지 열선 사용시 주의점 

특정 온도에 달하면 전원이 차단되는 '정온 열선'사용

정온열선은 습기를 만나면 보통 열선에 비해 스파크가 훨씬 잘 일어나 주의 필요.


열선을 한 곳에 덧대 감지 말고, 선이 노후화했거나 손상되진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사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함

(설치류 같은 거에 의해 선이 회손 된다면 그 속에 습기나 이물질이 침투하게 되어 위험하다)

 

꽁꽁언 계량기를 녹이려다 발생한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