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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에 대하여/생활안전

부탄가스 폭발시험(화염속 휴대용 부탄가스)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부탄가스 캔은

부탄(C4H10)과  프로판(C3H8) 그리고 미량의 탄화수소 가스를 혼합하여 만든다.

사용상 부주의와 화재등에 노출되어 폭발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화염속에 있는 부탄가스의 위험성 실험에서

일반 부탄가스캔은 일정온도 상승시 캔의 윗부분이 분리되어

폭발적인 화염과 함께 20~25m 이상을 날아가는것이 관찰되었다.

실내에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된다면 순식간에 건물전체에 화염이 돌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폭발방지용 부탄가스캔은

맹열한 화염속에서도 폭발하지 않고 일정하게 가스를 분출하여 불과 함께 연소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폭발방지용 부탄캔은 외부가열 또는 화염접촉시 내부압력이 안전기준을 넘어서면

배출구를 통해 내부의 가스가 배출되도록 만들어 졌다)

 

조금은 비싸더라도 가정 또는 실내에서 부탄가스캔을 사용할때는

반드시 반드시 폭발방지용 부탄가스캔 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우리가 흔히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연소기의 불판은

연소기 보다 작은것을 사용하라고 권장하지만 실생활에서는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큰 열판 사용시 부탄가스용기에 복사열이 직접 전달되어 용기과열로 인한

폭발위험이 있으므로 큰열판을 사용하면서 요행을 바랄것이 아니라 안전한 폭발방지용캔을 사용하자.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는 액상인 부탄가스가 기화하면서 주위의 열을 빼았아 가므로

용기자체의 온도가 내려가고 용기표면에 물방울이 맺히기도 한다)

 

또 여름철 차량내 부탄가스 용기를 두었을 경우

차량내부온도는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70~90℃ 이상까지 상승하여

내부온도 상승에 따른 용기내 압력이 높아져(변형압력 13/㎠, 파열압력15/㎠)

차량내에서 폭발 등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부탄가스캔은 재활용 수집과정이나 폐기과정에서의 사고를 막기위해

송곳이난 날카로운 기구를 이용하여 구멍을 내서 폐기하도록 한다.

(용기에 가스가 있을때는 반드시 방출시키고 폐기한다)

 

 부탄가스가 화염속에 있을때 어떠한 상황이 되는가 촬영하고 있다

 

 실험시 부탄가스는 고정하였고 휘발유 페트병과 휘발유를 주변에 뿌려 실험을 하였다.

 

 일반 부탄가스캔은 폭발과 유사한 연소현상을 보였다.

 

 화재진화후 모습, 폭발방지가 되지않은 부탄가스캔의 윗부분이 모두 날아간것이 보인다.

 

  폭발방지장치가 장착된 부탄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