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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에 대하여/강의자료

나카시안의 딸 멜로디의 납치사건 해결

스페인의 억만장자 나카시안은 평소와 달리 얼굴이 하얗게 질린채 거실을 서성이고 있었다.

다섯 살 된 그의 어린딸 멜로디가 학교에 가던중 세명의 흉악범에 납치됐기 때문이다.

나카시안은 범인들로 부터 딸을 살려 줄테니 몸값으로 1000만 달러를 준비하라는

전화를 막 받은 상태였다.

 

뜨거운 솥에 빠진 개미처럼 안절부절 못하던 나카시안은 거액을 주고서라도 딸을 찾고 싶어

300만 달러나 되는 현금을 마련했다.

하지만 몸값을 치르고도 딸을 무사히 되찾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별다른 해결책이 보이지 않자 경찰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경찰도 도움이 될만한 아무런 실마리도 제공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딸에 대한 가족들의 걱정은 더해갔다.

그런데 궁즉통 이란 말처럼 절망에 허덕이던 나카시안의 눈에 오페라 가수 출신인 아내 키메라의 최신 앨범이 들어왔다. 앨범커버에는 아내의 사진이 실려있는데,  아내의 눈동자에 포토그래퍼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그순간 나카시안의 눈빛이 반짝였다.

 

범인들로 부터 다시 협박전화를 받은 나카시안은 딸아이가 살아있는지 확인시켜달라며

아이의 사진을 보여 달라고 하였다. 얼마뒤 범인들로 부터 받은 사진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사진전문가를 데려와 사진속 멜로디의 눈동자를 확대해 본 뒤 범인의 모습을 확인했고

그들이 평소 출몰하는 지점을 파악했다.

이렇게 해서 무려 12일 동안 계속된 납치사건은 커다란 진전을  맞이했고

경찰은 멜로대를 무사히 구출해 내며 이사건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게으름을 부리거나

자포자기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문제보다는 해결책이 더많은 법이다.

세상에는 건너지 못할 유사하(모래강)도 없고, 넘지못할 화염산도 없다.

 

퍼팩트 위크 - 문제는 피하는게 아니라 해결하는 것이다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