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들과 군대

아들의 제대에 감사드리며....

마치 멀리 여행을 다녀왔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돌아왔다.

22개월 동안 말못할 고민과 고뇌도 있었을 테이고 젊은이들끼리 서로 몸을 부딪히며

기쁨과 갈등, 그리고 도전에 대한 성취도 경험했을 게다.

 

                                     (아들의 전역복-일명 개구리복이 되었네!)


아픔과 고난 속에 성숙함이 있다하니 조국에 바쳤던 시간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고위공직자 軍면제율이 일반인의 4~5배라는 보도에 마음 아파할 보통가정의 젊은이들이

보다 큰 것과 보다 많은 것을 군복무 중에 성취할 수 있도록 군관계자의 노력을 부탁드리고 싶다.

 

우리국토 이곳저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이땅의 군인들에게

신의 가호와 축복이 있기를 빌며 아들의 건강한 가정복귀를 감사드린다.

 

 

           (우산 그리고 군화-필요시 없어서는안될 물건이지만 평시에는 아무도 찾지 않는 물건이다.)

'아들과 군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영전야  (0) 2013.01.07
추억의 편지  (0) 2011.09.20
말년휴가  (0) 2011.02.24
벌써 빠졌나?  (0) 2011.01.27
철 잊은 군자란과 군사우편  (0) 201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