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에 올라 헉헉 거리며
바위사이를 지나다 예쁜 꽃을 보았다.
야생화에 대해 문외한인 내가 꽃 이름을 알 리 없지만
도저히 살 것 같지 못한 바위에 한송이 꽃을 피운 그 진한 생명력에 경외를 보낸다.
인생이라는 이름아래 힘들어 하는 이들이 이꽃을 보았으면 한다.
야생화 한송이가 무언의 메시지를 전하며 어렵고 힘들다 해도 최선을 다하라 한다.
작은 들풀은 소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관악산 바위 틈세에 핀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