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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에 대하여/강의자료

암호해독으로 전사한 장관(長官)

암호해독으로 전사한 장관(長官)

 

 

1943년 4월 18일 7시 일본연합함대장관 야마모토(山本)원수는 군(軍) 사기진작을 위해 라바울(파푸아뉴기니의 동(東)뉴브리튼에 위치한 미항․남양군도)에서 브인 비행장으로 리쿠고우(陸攻) 폭격기 두대에 분승하고 떠나게 됐다.

현지 비행대장은 '장관기 호위를 위해 전체 전투기를 출동시키겠다'고 강력 주장했으나 현지사정을 모르는 함대 참모는

'이 지역은 우리 전투기대의 제공권 하에 있으니 전투기 6대로 호위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것도 적의 습격은 꿈도 안 꾸고 장관기의 의례적인 체면치레 정도로 하명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일정을 암호통신을 통해 샅샅이 엿들은 미군 하루제 대장은 정확한 시간과 위치를 파악한 후 즉각 P38 장거리 전투기 16대를 출동시켰다. 일본군의 전파탐지기를 피해 초저공으로 날아간 이 전투기들은 브인 상공에서 요격, 야마모토기를 정글에 추락시켜 전사시켰고, 다른 한 대에 탔던 우가키(宇垣) 중장은 바다에 추락해 겨우 목숨은 부지했다.

이 사건으로 일본인 전체의 사기(士氣)가 땅에 떨어진 것은 물론이다.

 

야마모토(山本)

 P38 장거리 전투기

 

                   ※ 왜 반미인가(국민일보 2002. 6. 11 한석동 논설위원)

                    미국에 대한 한국의 군사정보 의존율은 85%로 미국동맹국 중 가장높다.

                    영상 및 신호정보의 미국에 대한 의존율은 무려 98~99% 라는게 군당국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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