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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도심의 뒷골목과 봄

도심의 뒷골목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한다.

공룡같은 현대식 건물 밑에

버섯같은 모양으로 작은 건물들이 숨쉬고 있다. 

도심의 뒷골목

서로 사랑하고 다투고 작은 일에도 웃어주며

그렇게 살아왔던 우리들의 이웃들이

몸을 부비며 사는 곳이다.

 

도심의 뒷골목

골목길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데

절기상의 봄은 저 앞에 앞서간다.

내마음속의 봄은 언제 저놈을 따라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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