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입던 옷이 택배로 돌아왔다.
입대당시 입었던 옷을 보고 애엄마가 또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택배안에 들어있는 편지한장 - 벌써 의젖하게 글을썼다.
장정에서 군인으로 병아리 걸음을 하는 아들!
모든과정 튼튼히 이수하여 독수리 날개짓 하듯 힘차게 웅비하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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