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적재 위험물 화재

□ 화재일시 및 장소

  ○ 화재일시 : 2004. 9. 30. 03:11～06:06경

  ○ 장소 : 부산시 동구 범일동 5부두(허치슨터미널)내 위험물 임시저장소 컨테이너 야적장

□ 화재 및 피해상황 등

  ○ 연소과정 : 최초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1번 선석에서 야간작업 중 매캐한 냄새와 흰연기가 목격되어 현장확인 후 화재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화재 장소가 위험물시설이라 사전지식 없이 초기소화 할 수가 없었고, 관할대가 화재현장에 도착할 당시는 심한 악취와 4단 높이로 적재된 컨테이너(옥외 위험물 임시저장소) 중 3단 높이의 컨테이너에서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어, 현장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연소확대 방지를 위해 관계자와 협의하여 타워 크레인을 이용하여 컨테이너를 외부 공터로 이동 조치한후 내부를 개방하고 분무 주수하여 냉각소화.

  ○ 화재원인 : 온도상승으로 인한 자연발화 추정

  ○ 발화시설 : 20피트 컨테이너(제5류 유기과산화물 3,625㎏)

  ○ 피해 : 인명피해 없음, 재산피해 : 1,900만원(컨테이너, 제5류 유기과산화물, 기타 등)

□ 문제점 및 개선대책

  ○ 문제점

     - 위험물에 대한 사전 정보부족으로 초기 진화 미흡

     - 위험물 임시저장소에 대한 위험물안전관리자를 회사 자체 내에서 선임하고, 소방서에 선임하는 규정이 없어 사고발생시 처벌규정 미흡.

  ○ 개선대책

     - 위험물 화재에 대한 대처요령 및 진압기법 개발보급

     - 부두내 위험물 임시저장소를 반복 승인 해주고 있기 때문에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책임을 강화 할 수 있는 안전관리제도 필요

 

유기과산화물 자연발화(화재현장)

 

컨테이너 내부에 적재된 위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