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 다혜, 그리고 진영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인 9개월 동안
주일학교 중등 2부에서 같이 예수님을 배우며 기도하던 학생들이다.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하는 학생예배를 위해
주일 달콤한 늦잠의 유혹과 항상 싸우며 1시간 이상의 시간을 들여 나오던 아이들
매번 예배시간에 늦어 뒷자리에 있다가 공과공부시간에 합류하던 아이들이다.
장래 희망이 선생님과 CEO
끝내 자신의 희망을 말하지 않았던 은지
이제 여의도 순복음교회 주일학교에서 순복음교회 양천분교로 둥지를 옮기려 한다.
마음 한편으론 세아이 모두에게 미안하고 아쉬운 맘 뿐이지만
한알의 겨자씨가 자라 커다란 나무가 되듯이 성장기의 진통을 이기고
건물의 머릿돌처럼 쓰임받는 아이들이 되기를 기도해 본다.
애들이 떠나가면 또 나름의 일상생활에 묻혀
떠난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것도 쉽지는 않겠지만
이젠 홀로 일어나 멋있는 시온의 딸들로 성장하기를 기도한다.
안녕!!!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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