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조용기
크리스천 보비는
`성공하는 사람은 송곳처럼 어느 한점을 위하여 일한다`했듯이
조용기 목사님은 오전 4시에 일어나 새벽기도와 성경읽기로 하루를 시작해
저녁 10시쯤 기도로 하루를 마감하는 의외로 단순한 일상을 보내는 반면,
단순한 삶에서 공급되는 무서운 집중력을 통한 깊은 기도로 중대사를 결정하고 판단함으로
거대한 순복음교회를 이끈다고 한다.
목사님은 비유되길 청양고추의 속성과 매우 흡사한 점이 많다고 한다.
목사님의 설교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물과 땀이 나면서
성령의 감동을 체험하여 차갑게 얼어붙었던 마음이 녹아지고 신앙적 측면에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정상화 되어 뜨거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조용기 목사님은 마치 예수가 갈릴리 지방의 헐벗고 굶주린 민중들에게
천국의 복음을 먼저 전했던 것처럼`예수 믿으면 영혼이 잘됨 같이 모든 일이 잘 되어
가난과 질병에서 해방되는 것`을 목회의 우선적인 지표로 삼고
오중복음, 삼중축복의 성령운동을 일으키며, 희망과 꿈을 가지도록 역설하였으며,
먹고 마시는 문제를 뛰어넘어 영적인 것을 바라보라는
`4차원의 영적세계`를 설파하고 있다.
조용기 목사님은 영웅의 시대를 살아왔으며
시대적 상황은 목사님의 불굴의 의지와 특성이 요구되어,
위기 때마다 모멘트 리더쉽을 발휘해 산적한 난제를 해결하고 서대문시절에서 여의도시대로,
국민일보 창립, 인터넷방송, 엘림복지타운과 한세대학교 설립 등 자신의 뚜렷한 발자취를
한국과 세계교회에 남길 수 있었다.
이러한 업적을 이루도록 뒷받침한
조용기 목사님의 카리스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이다.
카리스마적 리더(charismatic leader)는 인간이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주시는 선물 같은 비범하고 신비한 그 무엇을 가지고 있는 리더로서
78만 성도들 에게 영적 갈급함을 채워주고, 성도들은 세상 어디에서도 만족할 수 없는
영적갈증을 조목사님의 카리스에서 느끼고 있다.
목사님은 거의 불가능한 것들을 희망해 왔다.
목표와 꿈을 제시하고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바라보며 목표점을 향하는 길들을 찾아내,
그중에서 가장 비용과 힘이 적게 드는 것을 택해 새로운 꿈을 꾸며 수많은 새 길을 만든 사람이다.
이러한 새 길은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외형적 성장과 교회조직 등으로
다양하게 형식화되고 제도화 되었다.
목사님의 희망은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를 넘나들기도 하고,
때로는 영의 세계를 관통하며, 상식의 한계를 뛰어넘고 우리가 눈으로 보거나 들을 수 있는
경계를 초월하는 희망을 믿고 노래하며, 가장 기초적인 욕구의 단계인 생물학적 욕구와 안전에 대한 욕구의 충족순서를 거쳐 자긍심과 자기실현의 단계로 발전시켜 나갔다.
조목사님은 믿음과 기도를 핵심으로 `바라봄의 법칙`이라는 설교를 통해
자신이 바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해서 구하고 기도하는 선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조목사님의 핵심역량은 기도와 믿음을 현실적 성취와 연결시키는 목표설정이다.
설정된 목표는 다시 그의 기도와 믿음을 상승시키는 연쇄반응적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신앙적 접근방식의 혁신으로 조용하고 거룩한 자세를 중시하는 기존 목회자들과는 달리
크게 소리쳐서 기도하는 통성기도나 방언기도 등 성령을 중시하여 상식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 이루어짐을 이루는, 구하고 선언하고 믿는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목사님의 약50년간의 목회는 끝없는 도전과 용기 그리고 열정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목사님은 행사시 시간을 쪼개어 적어도 수 시간 전에 현장에 도착하여
직접 눈으로 보고 들으면서 최종점검을 한 후에 그날의 설교메시지를 완결하여
단상에 오르시는 현장중심주의자 이시다. 단순히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을 넘어서
교회가 때를 따라 무슨 일을 해야 하고 또 하면 안 되는지를 잘 알고 있는 카이로스(kairos : 결정적인 사건의 순간, 의미가 있는 시간, 정해진 때가 꽉 찬 시간개념)의 리더라고 말할 수 있다.
목사님은 교회자체가 변화 임계점에 놓여 있어 작은 충격에도
크게 변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조직의 경영방식을 구역(Cell)조직과
여성구역장을 통한 획기적인 변화로 교회성장이라는 성공적 조직화를 이루었다.
※순복음교회의 구역장제도(가정 셀 그룹, Home Cell Group)의 도입
첫째, 교회는 무한한 양적성장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고,
둘째, 구역목회 제도화로 평신도에게 권한을 위임하여 참여와 책임의식을 부여하고
셋째, 자연스럽게 지도자 및 인재를 발굴하고 리더육성의 제도적 기제가 마련되었으며
넷째, 큰 교회가 작은 구역으로 나뉘어 높은 수준의 순종과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섯째, 구역 목회는 교회성장이후의 대형교회 유지 및 당회장직 계승 문제에 도움을 주어 초대형 조직이 가지는 경직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발성과 유연성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목사님의 목회철학과 함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교리,
목사님의 인간적이고 자애로운 인간관리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순복음교회는
어떤 내 외부의 변화와 압력에도 견고하게 버티어 내면서 이시대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다하는
교회로 도약할 것이 예견되며, 목사님의 은퇴가 예정되어 있는 2009년 이후에도
교회의 목사장로로 각종 기구의 이사장으로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정신적인 지주로서의 역할과 활동이 기대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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