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쯤!
외가 동네 형들과 눈 쌓인 산으로 토끼몰이를 따라 갔다.
산위에서 함성도 지르고 물건도 두드리며 아래로 내려가던 중
나와 토끼가 정면으로 마주치게 되었다.
당황하며 바라보는 동그란 눈!
나도 놀랐지만 토끼는 더 놀란 모양이다.
2~3초 짧은 시간이 정지화면처럼 흐르고 나는 어쩔줄 몰라 멍하게 서있었다.
잠시의 조우 끝에 횡하니 달아난 토끼를 보며 난 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중학교 때 쯤!
외가 동네 형들과 눈 쌓인 산으로 토끼몰이를 따라 갔다.
산위에서 함성도 지르고 물건도 두드리며 아래로 내려가던 중
나와 토끼가 정면으로 마주치게 되었다.
당황하며 바라보는 동그란 눈!
나도 놀랐지만 토끼는 더 놀란 모양이다.
2~3초 짧은 시간이 정지화면처럼 흐르고 나는 어쩔줄 몰라 멍하게 서있었다.
잠시의 조우 끝에 횡하니 달아난 토끼를 보며 난 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