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속 그림

전철에서!

"저기요!"
졸다가 멍때리다 내리기 직전
한 아가씨가 따라와 장갑을 건넨다.
칠칠맞게 장갑을 흘린 모양이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내렸던 자리를 보니
장갑을 주기위해 일어선 빈자리에 냉큼 다른 승객이 앉고 있다.
고마움에 비례해서 미안함이 온몸을 감싼다. 
 
"아가씨 고마워요! 올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생활속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파가 온다하네!  (0) 2019.02.07
얼음배!  (0) 2019.01.26
미세먼지의 습격  (0) 2019.01.15
어디로 갈까!  (0) 2019.01.02
새해  (0)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