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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그림

재난현장에 선 소방관

재난현장에 선 소방관은 늘 선택과 집중의 기로에 서있게 된다.

최선의 현장대응을 위해 훈련도 하고 매뉴얼도 준비되어 있지만 모든 현장을 이에 맞춰 해결할 수도 없다.

시간과 불, 그리고 비정상이 정상인 불안정한 현장에서 다시 되돌릴 수도 없는 결정을 한다.

 

현장작전은 모든걸 예상하고 차분히 검토 후 시행하는 기획업무도  아니고

공정에 있는 과정을 기계적으로 행하기만 하는 일도 아니다.

그저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장상황에서 최선을 다할뿐이다.


현장상황과 여건은 생각지도 않고 오직 결과를 가지고 지휘관을 문책하거나

성토하는 것은 그 누구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다.


소방공무원에 대한 너무 과한 기대나 관심이 독이 된다면

그로 인한 피해가 누구에게로 갈까....


먼저 화마와 충분히 싸울수 있는 소방력과 여건을 갖추어 주고

비난을 하던지 돌을 던지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도 답답해 그려본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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