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 거실 천정에서 누수가 있다고 연락이 왔다.
습기가 번지고 이젠 보기 싫을 정도라고 하여 천정 부분을 개봉하였다.
ㅎ! 천정에서 종유석을 보게 되었다.
누수탐지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인터넷으로 찾고
장판도 걷어내 보고 싱크대 쪽 배관도 보고, 배관내 압력을 걸고 온종일 누수부분을 찾아 보았으나 헛수고다.
(업체선정시 누수를 찾지 못해도 출장비를 요구하는 곳이 많다)
알음 알음 직원 소개로 찾은 한 업체!
오랜 경험으로 화장실 쪽에서 문턱을 넘어 오래동안 조금씩 경미하게 누수된것 같다고 한다.
화장실 앞쪽의 타일을 뜯고 방수 재시공과 욕조 점검구를 만들고
아래층 상황을 며칠에 걸쳐 살펴보았다.
신기하게도 물이 마르고 떼어낸 부분도 정성스럽게 다시 마감하여 원상복구하였다.
공사를 위해 고생했던 일, 그리고 느긋하게 기다려준 아래 층, 단번에 누수위치를 잡아준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목동에 소재한 삼부자 인테리어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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