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서..

가방안의 물건

고시례 2016. 8. 22. 22:30

오가는 행인들을 바라보면

종이쇼핑백이나 명품가방 그리고 무엇인가는 손에 들고있다.

언젠가 어느책에서 읽었던 가방안에 들어 있을 물건에 대한 궁금증, 특히 여성들이 메고 다니는 빽!

그곳을 들어다 볼수 있다면 그사람에 대해 추측하고 알수있다 했다.


묵직한 가방무게를 줄이기 위해

아무리 정리하여도 결국은 비슷한 무게로 돌아가는 가방안 물건정리를 위해

외출전 가방안 모든 물건을 내려놓고 그날 필요한 물건들만 골랐더니 정리가 되더라는

이야기에 공감이 갔다.


나도 빈손으로 다니면 허전해

책이 되었던 가방이 되었던 몸의 일부처럼 가지고 무언가를 들고 다녔는데

이제는 퇴직전까지 떨어 트릴수 없는 가방이 하나 생기게 되었다.


비상용 무전기, 휴대전화 보조 뱃더리, 휴대용 초소형 랜턴, 필기기구 그리고 책한권

귀찮기 이전에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는 직장의 끈이 이런 방식으로나마

연결되어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