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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천마총)

고시례 2013. 11. 28. 23:30

부귀영화도 다 일장춘몽이런가.

지금은 바람따라 흘러간 역사의 한장을 장식하며 말없는 고분만이 방문객을 맞고있다.

수많은 고분군을 보며 과거 화려했던 역사를 상상해 본다.

(주차장 2,000원, 입장료 1,500원)

 

 

천마총 가는길옆에 고분과 단풍나무가 멋지다.

말없이 역사의 한장을 간직한채 누워있는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

 

 

신라시대 대표적 덧널무덤으로 지름 47m 높이 12.7m 란다.

5~6세기경 축조된 왕릉으로 추정되며 금관을 비롯한 많은 유물과 천마도가 그려진 말안장 드리개가 출토되

천마총으로 이름지어진 왕릉이다. 

 

 

 

 

 

 

이능은 신라 13대 미추왕(262~284)을 모신곳으로

대나무가 병사로 변하여 적군을 물리쳤다는 전설에 따라 '죽현릉'이라고도 한다.

미추왕은 김알지의 후예로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이며 여러차례 백제의 공격을 막아내고 농업을 장려하였다.

 

높이 12.4m, 지름 56.7m로 둥글게 흙을 쌓은 형태이며 경주시내 평지고분 가운데에서도 대형분에 속한다.

내부구조는 돌무지덧널무덤일 것으로 추정된다.

능 앞에는 화강석으로 만든 혼이 머무는 자리인 혼유석이 있다.

특이하게 담장을 둘러 무덤전체를 보호하고 있으며 조금 떨어진 무덤 앞쪽에는

위패를 모신 숭혜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