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석굴암
고시례
2013. 11. 27. 23:30
어느때 였나?
기억도 가물가물 하기만 하다.
수학여행때 본 석굴암은 장엄하고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고 기억된다.
중년이 되어 마주한 석굴암은 그오랜 풍상에 외상을 입었는지
또다시 공사가림막에 에워싸여 보수중에 있다.
공사장의 어수선함과 좌대에 앉아 중생을 바라보는 본존불을 보며
또다른 회한에 젖는것은 나이가 들어서 인가 보다!
(주차료가 2000원에 입장료가 4000원, 현금만 되고 카드안됨, 현금영수증도 안됨)
공사 가림막에 가려진 석굴암 전경-몇년전엔가 보수 했다고 들었는데....
석굴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에 위치한 국보 제 24호이다.
신라 경덕왕 10년(751) 재상인 김대성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석굴암 조각은 심오한 믿음과 우아한 솜씨가 조화된 통일신라시대의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한국불교예술의 대표작이다.
굴 가운데는 높이 3.48m의 본존불이 안치되어 있고
전실과 굴 입구 좌우벽에는 팔부신장, 보살입상, 나한입상들을 배열하고
본존불 바로 뒤에는 11면관세음보살입상을 조각하였다.
그리고 굴천장 주위에는 10개의 감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