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군대
훈련
고시례
2013. 2. 1. 23:50
사랑하는 아들!
벌써 훈련3주차가 지나갔구나.
피나는 PRI와 기록사격, 수류탄 투척, 화생방 훈련 등
대한의 건장한 청년들이 겪고 지나갔던 과정을 너도 잘 받고 적응하는게 대견하구나.
카페에 올라온 훈련사진 보면서 행여나 너의 모습있을까 찾아보는것도 내겐 중요한 일과가 되었지!
교회에서 올려준 너의 밝은 모습을 보고 엄마가 많이 좋아하더라.
어렵고 힘들때 같이하시는 그분이 있기에 안심이 된다. 여기에 조금 더 보태면
다메섹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바울처럼 아들도 인격적으로 그분을 만났으면 한다.
날씨가 많이 풀려 감사를 드린다.
너의 멋진 모습속에 어찌 고민과 어려움이 없겠냐 만은
하루하루 긍정적인 훈련생활속에서 인내와 연단이라는 보람을 찾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