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바닷바람이 세차다.
기온급강하로 바닷가의 추위가 몸을 움추르게 한다.
2012 여수 해양엑스포 준비로 온도시가 공사장으로 변한 것 같은데
여수오동도도 손님을 맞기 위한 공사에 예외가 아니다.
역동적인 도시와 바다 그리고 오동도
그 아름다움에 빠져본다!
오동도에서 바라본 엠불호텔,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여수 오동도, 들어가는 곳에 콘크리트 재포장공사가 한창이다.
한겨울 동백꽃이 아름답다.
여수 오동도의 동백숲에는 가슴아픈 전설이 있다 한다.
남편이 고기잡이 나선 틈을 이용하여 도둑이 부인을 겁탈하려 하자 부인이 도망치다 바다에 빠져 죽었다.
그 부인을 묻은 자리에 아름다운 동백나무가 자라 동백숲이 되었다 한다.
해안 절경의 암석과 나무-멋지다!
대나무 터널-대나무의 고향 담양이 부럽지 않다.
최남단이라 그런지 식물의 분포도 다르다. 멋진나무와 대나무
섬 곳곳에 이런 절경이 펼쳐져 있다.
진짜 거시기 같은 남근목, 관광객들이 지나다 만져 맨질 맨질하다.
물개바위라고 적혀있던데 정작 내려와 보니 어느바위인지 모르겠다. 멋진풍경 한장!
해안과 바다 그리고 어선, 저 멀리 보이는거대한 배가 이곳이 항구도시임을 깨닫게 한다.
바람골이라 한다. 이곳에 서면 섬을 관통하는 바람으로 모든것이 꽁꽁 어는듯하다.
바다하면 등대가 연상되듯이 저멀리 등대가 보인다-이날 등대공사로 올라가 보지 못했다.
용굴이라한다. 시퍼런 바다물과 자연이 만든 굴이 멋지다. 용이 살아서 용굴이라 했나?
오동도에서 나오면서 유람선 선착장에 조금떨어져 정박해 있는 거북선을 보았다.
관광도시 답게 유람선이 손님을 맞기위해 정박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