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에 대하여/강의자료

소니사의 휴대용 라디오

고시례 2011. 4. 13. 12:46

소니사의 휴대용 라디오


제2차 세계대전 후 폐허가 된 도쿄

소니(단파 라디오 수리사업으로 시작)라 불리우게 될 한 신생회사의 살아남기 위한 노력

 - 수십명의 과학자와 기술자의 노력결과 첫 번째 혁신제품인 전기밥솥 실패

소니의 수석 기술자 이부카 마사루는 벨연구소(Bell Labolatory)가 발명한 트랜지스터에 매료되었다.

50명의 과학자와 기술자로 구성된 팀의 동기부여를 위해 참다운 프로젝트가 필요했던 그는

트랜지스터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러나 벨연구소로부터 라이선스를 따려고 했을 때

일본 통상산업성은 작은 회사가 최첨단 기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 이를 거부했다.

 

1953년 이부카는 드디어 트랜지스터에 관한 라이선스를 허가받고 이를 이용해

그 당시론 상상하지 못할 휴대용라디오를 만들기로 하였다.

당시 라디오는 진공관을 이용해 덩치가 컷고 가구의 일부로 인식되던 시절이었다.

벨연구소 조차 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충고를 하였다. 터무니 없고 비상식적이고 충격적으로 느꼈을 ‘휴대용라디오’만들기는 비전에 굶주려 있던 소니의 기술자들과 회사전체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에 매진함으로써 극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1957년 휴대용트랜지스터 TR-55를 세상에 내놓아 약 150만대를 판매하였고

1,200명의 직원을 거느린 세계적 기업이 되었다.


스틱(칩히스․댄히스 지음), 소니사의 스티커 메시지 ‘휴대용라디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