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례 2010. 4. 24. 19:49

전철 안의 꼬마  

전철 안에서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있는 꼬마!

청년이 옆에 앉아 있는 꼬마가 얄미워서 같이 다리를 벌렸다.

그래도 꼬마는 땀을 끙끙 흘리며 다리를 벌린 채 오므리지 않았다.

청년은 더욱더 힘을 주었다. 진땀을 흘리던 꼬마가 내릴 곳이 되었는지 일어서더니

살며시 옆자리에 앉은 청년에게 와서 귀에다 "형" 형도 고래 잡았어?"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  

5 살배기 철수가 엄마와 함께 메트로 전철을 탔다.

전철안에는 어린이들이 떠들고 장난을 쳐 시끄러웠다.

철수엄마는 공중도덕을 가르칠 생각으로 아들에게 물었다.

“철수야 엄마가 어떤 사람이 제일 싫다고 했지?”

잠시 생각하던 철수가 자신 있게 대답했다 “아빠”

 

여기가 어디죠? 

한청년이 전철을 타고 가다 좌석에서 꾸벅꾸벅 졸았다.

갑자기 전철이 급정거하는 바람에 승객들의 몸이 졸고 있던 청년 옆으로 쏠려

그 청년은 달콤한 잠에서 깨어나야만 했다. 한참을 졸고 난 뒤라 청년은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그래서 옆에 앉은 승객을 찌르며 아저씨 여기가 어디죠?”라고 물었다.

아저씨가 어이없다는 듯 청년을 쳐다 보며 말했다.

옆구리 아이가”라고 대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