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지식의 함정
무용지식의 함정(The Obsoledge Trap)
부와 미래(Revolutionary Wealth)에서
낡아서 쓸모가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위험을 낳기도 하는 진부한 지식을 말하는 것으로,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1928~2016)쓴 용어다.
"디지털 데이터베이스건, 두뇌 속이건, 지식이 저장된 곳은 어디나 무용지식으로 가득 차 있다. 흡사 필요없는 물건으로 가득 차 있는 에밀리 아줌마네 다락방 같다”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변화가 더욱 빨라지면서 지식이 무용지식으로 바뀌는 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다. 끊임없이 지식을 갱신하지 않는 한 직장 생활을 통해 쌓은 경력의 가치도 줄어들고 만다. 어떤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할 때쯤이면 그것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되고 만다. ······ 결과적으로 오늘날 기업과 정부, 개인은 알게 모르게 전보다 더 쓸모없어진 지식, 즉 변화로 인해 이미 거짓이 되어버린 생각이나 가정을 근거로 매일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무용지식의 예>
남미 토착식물이던 토마토가 16세기에 처음 유럽에 들어 왔을 때에는
상식을 가진 지식인들조차 토마토가 인간에게 독이 된다고 생각했다.
스웨덴의 식물학자 린네(Linnaeus)가 토마토의 무해함을 주장하기 200년 전의 일이다.
1820년에 들어서 어떤 용감무쌍한 사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토마토 2개를 먹는 무모한 행동을 한 뒤에야
린네의 주장이 옳았음이 증명되었다.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cf_mall/40157816228